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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친환경 전기스쿠터 와코 ev-e6s 한달 사용후기 2

by 하루하루행복하게 2022. 1. 13.

오늘은 전기스쿠터 와코 ev-e6s를 한 달 동안 타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스쿠터나 오토바이를 탔던 사람은 아니고, 

이번에 전기스쿠터 와코 ev-e6s를 처음 타면서 느꼈던 점들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전문적인 것보다는 주관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정리를 했으니,

제 후기를 보시고,

전기스쿠터나 와코 ev-e6s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흑 코!! 또 봐도 이쁘죠~!!

 

전기스쿠터 와코 ev-e6s 블랙 한 달 사용후기

 

장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1. 가성비가 좋다.

390만 원짜리 전기스쿠터 와코 ev-e6s를 보조금을 받아서 130만 원에 살 수 있으니, 이거는 뭐 가격이 깡패네요.

결국에는 390만 원짜리 스쿠터가 생기는 거니깐 가격은 따라올 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

다만 390만 원을 다 주고 와코를 산다고 하면....... 음;;

그때는 고민을 많이 해볼 거 같습니다. 

저라면 실구매가 200만 원 안쪽이라면 구매!! 그 이상은 NO~!!

 

2. 연비와 출력입니다.

한 달 동안 사용해본 결과 100% 완충 시 가능한 주행거리가 86km 정도 됩니다.

와코 ev-e6s의 경우 출력이 1단, 2단, 3단으로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출력이 낮으면 그만큼 힘이 떨어지고, 주행거리는 올라갑니다. 

저는 항상! 무조건! 3단으로 하고 타기 때문에, 86km 정도 나오는 거 같고,

연비 주행하시면 90~100km 가능할 거 같습니다. 

또한 출력은 3단으로 했을 시 평지 시속 75~80km 정도 나오고,

경사가 심한 언덕도 잘 올라갑니다. 

 

3. 경제적이다.

보험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좋고요.

한번 충전 시 전기사용료가 300~500원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거는 뭐 거의 충전 사용료는 없다고 보는 게 맞겠죠~?

 

4. 조용하다.

정말 조용합니다.

전기스쿠터라 그런지 와코 ev-e6s 소리도 없고, 너무 조용합니다.

전기 스쿠터를 타다 보니, 자동차도 다음에는 전기자동차로 사고 싶어 지더라고요.

전기 스쿠터, 전기 자동차와 사랑에 빠질 거 같습니다.

 

5. 후진 기능

스쿠터에 후진이라니? 후진이라니? 

와코 ev-e6s 전기스쿠터는 후진 기능이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시는 분들이면 굉장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시는데요.

이거 사용해보면 정말 편합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후진 기능을 사용할까 했지만, 사용해보니 정말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6. 재미있다.

라이딩하는 맛이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과는 다르게 재미있습니다.

그 덕분에 집안에 모든 잔심부름은 와코 ev-e6s로 제가 하고 있네요;;

이건 장점이 맞나~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단점입니다!!

 

1. 충전의 번거로움.

와코 ev-e6s를 한 달 정도 사용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단점은 충전의 번거로움입니다.

배터리를 오토바이에서 빼서 집으로 옮겨서 충전기에 연결해서 충전해야 하는데요.

배터리 무게가 20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20kg이면 뭐 성인 남자가 얼마나 무겁겠어~ 하시겠지만...

손잡이 하나로 무게를 지탱하는 모양이다 보니,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듭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자주 타지 않아서, 충전이 많지 않지만~

자주 타서 충전을 자주해야 되시는 분들은

한번, 두 번, 세 번 하다 보면 내연기관 오토바이 탈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실 만큼,

무겁고 힘듭니다.

 

2. 충전시간

배터리가 10% 정도 남았을 때 출력이 급감한다는 소리가 많아서,

저는 보통 배터리 10~20% 정도 되면 충전을 하는데요.

시간이 은근히 걸립니다. 충전하는 소리도 크고요.

배터리 10% 조금 넘게 남아있으면 완충 시 3시간 전후로 걸리는 거 같습니다.

이게 은근 신경 쓰이더라고요. 

나중에 기술이 발전하면 핸드폰처럼 급속으로 빠르게 충전하는 날이 오겠죠~?

 

3. 무겁고, 시트가 높다.

생각보다 무겁고, 시트가 높아서 처음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벤리나 PCX를 타봤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생각보다 와코 ev-e6s가 무겁고,

시트가 높아서 불편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키가 작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머쓱~머쓱타드~

그래서 그런지 코너링 시에도 불안한 감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너링 시 감속! 감속! 또 감속! 해서 라이딩하고 있습니다.

 

4. 수납공간

보통 스쿠터는 의자 밑에 수납공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하지만 전기스쿠터 와코 ev-e6s는 그 안에 배터리가 딱! 배터리가 딱! 배터리가 딱!

수납할 공간이 없어서 만을 어야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그래서 탑박스를 달아서 해결을 했는데요.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탑박스를 달면

배달 오토바이 같은 느낌이 있어서 안 달려고 했는데,

편의상 꼭 필요하겠더라고요. 

 

아직 많이 타지는 않았지만,

한 달 동안 전기스쿠터 와코 ev-e6s를 타면서 느꼈던,

주관적인 장점, 단점을 설명드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구성이나 단점도 많지만,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130만 원이라는 가격에 전기스쿠터 와코 ev-e6s를 하나 장만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조금 받아서 사시는 분들이라면 추천입니다.

 

와코 ev-e6s를 더 타보고, 장점&단점들이 나오면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모두 안전 라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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